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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자맘 최이권쌤의 부모코칭 (좋은 잔소리는 어떡해 해야 할까?)

by 언주중 진로진학 상담부장/ 특자맘진로진학연구소장 2023. 2. 19.


부모라면 “공부해라” “책읽어라” “일찍 일어나라“를 하루에 몇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하는 말일 것이다. 잔소리는 부모의 불안에서 나오는 상투적인 단어이고 아이 또한 부모의 반복된 언어에 부반응이 된다. 잔소리의 국어사전의 뜻을 찾아보면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 놓거나 꾸짓거나 참견함으로 되어 있다.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은 아이의 자존감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잔소리도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의 잘못된 잔소리는 자녀의 자존감을 낮출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래는 부모의 잘못된 잔소리 예시입니다.

”너 하는게 다 그렇치“ ”커서 뭐가 될거니“ 등 아이를 무시하는 말은 아이 스스로 의존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아이와 떨어져 공허한 말로 부모는 실수를 한다.
”책보고 있지?“ ”숙제 다 한거 맞지?“ 등 아이를 의심하는 말은 부모와의 신뢰관계형성이 되지 않는다.
부모의 위협적인 말 ”또 그러면 앞으로 절대로 안해준다.“ “ 끝장이야” 는 아이에겐 공포심을 주고 자신감이 위축된다.

“넌 항상 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니.”
“어디서부터 이렇게 멍청해졌어?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해야 해.”
“너한테 주는 학원비가 아깝다.”
“왜 이런 쉬운 일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 돼. 정말 한심해.”
“너는 다른 사람보다 재능이 부족해”.
“동생의 반만 닮아라”
“이거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인데, 왜 이것도 못하는 거니?”
이렇게 남과 비교하거나 부모의 욕심을 투영시켜 초조함을 자녀에게 내 뱉는 말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자녀들은 이런 말을 들을수록 자존감과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이는 성인이 되도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잔소리는 상대방을 격려하고 도와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이다.
아래는 몇 가지 좋은 잔소리 예시이다.
"너의 노력과 열정은 정말 대단해. 계속해서 이어 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거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야. 너의 실패는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 다시 일어나서 더 열심히 노력해봐."
"어떤 일을 하던 항상 최선을 다해라. 그러면 늘 성공할 수 있을 거야."
"절대 포기하지 마! 모든 것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내일은 더 나은 일이 기다리고 있어. 계속해서 노력해 봐.“
이 모든 말은 긍정적인 격려하는 말들이고 아이들은 이런 잔소리는 부모와의 신뢰가 쌓이고 평온함을 느껴 한 발 더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잔소리는 상대방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말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며 상황을 적절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소리를 안 할 수는 없다. 긍정적인 잔소리 중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을 음식에 대한 부모의 충고이다. 이는 아이에게 성인이되어도 긍정적인 음식습관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상습적인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로 타일르고 격려해 준다면 아이의 자존감과 가신감에 좋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