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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권쌤의 진로이야기 자녀가 말대꾸하고 대드는 아이 훈육하는 법

by 최이권쌤의 진로진학연구소 2023. 1. 11.

생각27) 자녀가 말대꾸하고 대드는 아이 훈육하는 법

태어나 기쁨을 주는 아이가 7살이 되면서 부모에게 말대꾸하고 대들기 시작하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더 심해져 중학교가 되면 부모는 감당을 못하고 서로 전투적이 되어 많은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는 험악하게 된다.
보통 중2병이라고 해서 학교 현장에서도 중2 담임을 맡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부모들은 중2가 되면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데 이는 부모가 아이를 훈육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몰라서 나타나는 결과이다.
자녀가 생긴 이후 부부는 행복지수가 점점 감소하는 통계를 볼 수 있고 자녀가 장년이 되면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한다.
자녀 양육을 위해 부모가 고려해야 할 중요 요점을 알아보자.

1.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자신이 명문대 출신인 경우 더욱 자식에게 “왜 너는 이정도야”라고 반문하며 자녀에게 학습에 대한 큰 압박을 준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상담하다 보면 우리 엄마는 서울대를 나왔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자주 본다.
자녀의 성향과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각자의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난다. 색깔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빨간색을 가진 아이에게 “넌 왜 노란색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부모의 기대 수준과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흥미와 잘하는 점을 칭찬하며 기대수 준을 낯추어 보자.

2. 유아기 아직 성장이 안되어 있고 호르몬이 불안하고 심리적 안정이 안 되어 있어 대들거나 할 때 윽박 질러서는 안 된다.  하지만 경고 문구는 때로 필요하다.
아이에겐 부모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이런 존재가 아이에게 경고를 하는 것은 큰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런 경고 문구를 자주 남발하여서는 효과도 없고 위력도 약해진다.
특히 위험한 상황이라면 확실한 경고를 주어야 한다.

3, 부모는 자녀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녀는 아직 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져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른다거나 할 때 자녀에게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고 자신의 욕구로 화를 내는 것이기에 차분히 “ 네 친구의 기분이 어떨까?” “ 네 말을 들은 사람의 감정은 어떨까?” 반문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부정적인 면이 많다. 그 감정을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감정은 그대로 놔두고 상대방이 느꼈을 감정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것이 부모의 할 일이다.

4. 체벌이나 강제적인 훈육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반항의 씨앗이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참고 참다가 체벌을 한다. 손이나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 린다던지 바로 체벌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온다.  자녀는 “이제 맞았으니 나는 죄를 면한 거야” 하며 반성 할 시간도 없이 체벌 후 부모와 자녀는 등지게 된다.
대들거나 욕하거나 잘 못 한 경우 일단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GO ROOM 방법을 권한다. 혼자 방에서 나의 잘 못을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부모 또한 화를 식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자녀와의 거리를 두어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
자녀 스스로 반성을 하고 부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멈춤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는 화를 내는 게 정상이고 감정 기복이 심한 상태임을 부모는 참고 이해해야 한다.

5.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표현으로 느끼게 하라.

자녀는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미 성장의 상태이기에 부모의 속을 썩이거나 대들 때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훈육을 할 것이 아니라 멈춤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익히도록 설명하고 스킨쉽이나 다정한 대화로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힘든 성장 시기를 잘 이겨 낼 수 있다.
부모가 핸드폰 이모티콘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요즘 아이들에겐 빨리 어필 할 수 있는
중요한 사랑표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