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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자맘 최이권쌤의 부모코칭 (친구관계를 어려워 하는 자녀를 도와주는 법)

by 언주중 진로진학 상담부장/ 특자맘진로진학연구소장 2023. 4. 9.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친구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은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고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는 학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녀가 학교를 가기 싫은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런 친구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친구관계에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1. 자녀가 친구를 이해 못하는 언행이 있는지 관찰해 본다.
민감한 성격이나 남을 이해 못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는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 부모는 상대방의 반응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고 자녀가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2. 자녀의 언어능력을 체크해야 한다.
유아기 말을 더듬거나 단어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친구 관계에서 말이 적어 자신을 표현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친구 관계를 형성 할 수가 없다.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가정에서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학교나 외부기간에서 아이의 언어능력을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3. 스포츠나 외부활동을 부모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자녀에게 참여하도록 한다.
움직임을 통한 자녀의 친구 관계는 좋은 경험으로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운동을 통해 하나가 된다. 반면 부모는 그 안에서 자녀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자녀가 타인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배려에 대해 소홀한 점이 없는지 아이에게 설명해 주고 이해시켜야 한다.

4.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나 따돌림을 받는지에 대해 담임선생님을 통해 알아본다.
자녀가 청소년이 되면서 친구 관계는 더욱 힘들어진다.  전학온 학생의 학교적응이 힘들고 친구 관계의 힘든 점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서 실제로 친구관계로 전학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자녀가 언제부턴가 학교를 가기 싫다고 말한다면 가장 먼저 친구관계에 대해 담임선생님과 의논해야 한다.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도 좋다. 또는 여러 학원, 운동모임 등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청소년기는 자신과 관심분야가 같은 아이들이 쉽게 친구형성을 한다.

5.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을 표현하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어야 한다.
자녀가 친구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할 때는 신중하게 무조건적으로 공감을 표현해야 한다.
그나마 부모에게 말해준다는 것은 부모로써 고마운 일이다. 아이가 힘들다고 말한다면 모든 일을 멈추고 자녀에게 귀를 기우려야한다. “ 우리 아들 힘들었구나?” “엄마가 최선으로 도와 줄게 걱정마” 이런 말은 아이에게 큰 위안과 격려를 준다.

친구 관계는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끼치고 성인이 되어도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자녀의 학습에 관심은 많지만 친구관계에 대해 무관심인 경우가 많은데 친구 관계는 중요한 학습 기본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친구가 없다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